붉은 시편(Red Psalm, 1971)

때는 19세기 말. 바린트 백작의 영지에 모인 농부들은 자신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을 벌인다. 그들은 노래와 춤으로 단결을 과시한다. 지주의 대리인은 밀 포대를 쌓아놓고 굶주린 농부들을 유혹하지만 농부들은 회유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저항을 계속한다. 지주는 끝내 군대를 투입한다. 명령을 […]

적과 백(The Red And The White, 1967)

1918년, 소련 혁명군인 적군과 정부군인 백군의 참혹한 대립을 그린 작품. 일만 여명의 헝가리 의용군들이 소비에트 적군에 합류해 혁명의 전쟁을 시작한다. 하지만 백군의 공격을 받고 전멸당할 위기에 처한 이들. 살아 남은 이스타반은 인근의 병원으로 탈출해 도움을 요청하지만, 남은 적군들도 대평원의 전투에서 […]

검거(The Round-Up, 1966)

헝가리의 전설적인 의적, 산도르 로자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오스트리아 제국에 지배 받던 역사를 다룬 영화. 헝가리 국내외에서 두루 성공을 거두었다. 1869년 헝가리의 새 총독으로 부임한 기데온 라데이는, 대대적인 반란군 검거 작업에 나선다. 붙잡힌 반란군들은 대평원의 트렌치 감옥으로 끌려가고, 이 곳에서는 […]